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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시황]가파른 원화값 하락...7개월 만에 1,120원 돌파

미국발 무역전쟁으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강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7개월여만에 1,120원을 돌파했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40분 현재 1,121원20전으로 전날보다 3원60전 올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9원 오른 1,122.5원에 거래를 시작한 이후 오름폭은 다소 줄었으나 여전히 1,120원대를 웃돌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1,120원을 웃도는 종가기준으로 지난해 11월 13일 이후 처음이다.

미국의 대중국 관세 부과를 앞두고 원화를 비롯한 아시아 통화는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 물량으로 상승폭은 제한되겠지만 전반적인 원달러 상승 흐름을 뒤집을 정도는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하건형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무역 분쟁 과정에서 중국이 위안화 가치를 떨어뜨리면서 원화 약세도 강해지고 있으며 유로화 약세로 나타난 강달러도 환율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이 위안화 절하를 멈추지 않고 미국과의 협상이 지지부진하면 1,130원대까지도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김능현기자 nhkimch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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