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희 애널리스트는 “캐시카우 사업부이자 매출 규모가 큰 육가공 및 유지식품 부문은 핵심 원재료 가격의 하향 안정화에 힘입어 원가율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며 “최근 증설 진행한 편의식품(HMR) 시장 지배력 점차 상승하면서 가동률 개선에 따른 손실 축소가 예상된다”고 봤다. 그는 “내년까지 두자릿수 이익 성장 전망되는 가운데 PER 13배 수준으로 업종 평균 대비 매력적”이라고 분석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2·4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2.5%, 영업익은 19.6% 증가해 예상치를 충족할 예정”이라며 “육가공 부문(돈육)과 B2B 유지 사업(팜유)의 원재료 구매액은 연간 5,000억원을 상회해 수익성에 중요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환율이 불확실성 요인이지만 2010년 이후 외환 손익 규모가 연 20억원 내외로 영업외 환율 노출도는 미미하다”고 진단했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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