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유통사업부문(BU)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저소득층의 치과 치료를 돕는 비영리재단인 스마일재단에 국가유공자 의료지원금 1억7,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진행 중인 사회공헌 통합 마케팅 ‘대한민국을 사랑합니다’ 캠페인의 일환이다.
롯데 유통BU와 스마일재단, 국가보훈처는 이날 서울지방보훈청에서 성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롯데 유통BU는 지난해 6월 국가보훈처와 국가유공자를 위한 의료지원에 합의하고 내년까지 3년간 성금을 총 5억 원 기탁하기로 한 바 있다. 이에 지난해 1억7,000만원을 국가보훈처에 전달한 데 이어 올해도 기금을 냈다. 기부금은 국가유공자의 치과 치료 지원 사업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롯데 유통BU는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11개 계열사가 참여한 ‘아너스 위크’ 세일과 바자회 수익금의 일부로 기부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여기에 엘페이 결제 건당 200원씩 누적한 적립금까지 합해 총 1억7,000만원을 마련했다. 이원준 롯데 유통BU 부회장은 “나라 사랑과 국군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으며, 고객들도 소비를 통해 호국보훈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나라사랑 캠페인을 비롯해 생명존중, 안전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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