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9’이 오는 8월 9일 오전 11시 미국 뉴욕에서 공개된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미디어사에 초청장을 발송해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즈 센터에서 갤럭시 노트9 언팩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행사는 삼성전자 뉴스룸과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된다.
초청장은 갤럭시 노트의 상징인 ‘S펜’이 부각돼 등장한다. 황금빛 S펜은 갤럭시 노트9에서 S펜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앞서 외신은 S펜에 블루투스, 스피커·마이크 기능이 내장될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S펜으로 종이에 글씨를 적으면 갤럭시 노트9에 그대로 나타나는 기능도 언급된다.
갤럭시 노트9은 8월 9일 공개 이후 같은 달 하반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해 갤럭시 노트8이 8월 23일에 공개되고 9월 21일에 출시된 것에 비해 빠른 일정이다. 이는 애플의 신규 아이폰이 오는 9월 출시되기 전 시장을 선점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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