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350선이 무너지는 등 주춤하자 반등 기대 심리로 국내 주식형 펀드에 나흘 연속 자금이 들어왔다. 2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6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 594억원이 순유입됐다. 1,032억원이 새로 들어오고, 437억원이 환매로 빠져나갔다. 코스피가 사흘 만에 주춤하자 반등을 기대하는 투자금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101억원이 들어오며 닷새 만에 순유입세로 돌아섰다. 수시 입출금식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는 3,871억원이 순유입됐다. MMF 설정액은 113조1,230억원, 순자산은 113조9,435억원으로 각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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