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057050)은 미슐랭 가이드에 소개된 한식 전문점 ‘두레유’의 오너 셰프인 유현수 셰프와 손잡고 김치 브랜드 ‘침채’를 론칭한다.
‘침채’(沈菜)란 담근·절인·숙성한 채소라는 뜻을 가진 한자어로, 소금으로만 간을 한 초기 김치처럼 재료 본연의 맛을 최대한 살린 김치라는 뜻을 담았다.
가장 중요한 김치의 주재료인 배추와 무는 전라도 해남부터 강원도 영월까지 지정 농가와 사전 계약을 통해 재배된 것만 확보해 엄격하게 품질을 관리한다. 고춧가루·양파·마늘·대파 등 김치 양념에 들어가는 재료들 모두 유명 산지의 원재료를 공수해 100% 국내산만을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침채’는 8시간 이상 물을 뺀 절임 배추를 를 비롯해 젓갈·설탕·화학 조미료를 넣지 않고 대신 태양초 고춧가루?자연산 송이버섯·홍시·밤 등을 사용해 단맛과 감칠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홈쇼핑은 3일 첫 방송에서 배추김치 2.5kg(2개)와 열무김치 1kg 등 총 6kg의 ‘침채’ 김치를 5만 4,900원에 판매한다.
/심희정기자 yvett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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