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000880)·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한화시스템·한화지상방산·한화디펜스 등 한화 방산 계열사들은 국가유공자를 초청해 한화이글스 홈경기 관람 행사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이태종 한화 대표이사와 강윤진 대전지방보훈청장을 비롯해 국가유공자, 군 장병, 주한 외국군 장교 및 가족 등 500명이 함께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았으며 올해는 주한 외국군 장교 등 해외 국방 관계자들도 초청해 국가유공자를 기리는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프로야구 관람 기회를 제공했다. 한화이글스 선수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밀리터리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를 가졌으며 경기 후 착용했던 유니폼을 대전지방보훈청에 기증했다. 한화는 프로야구 관람 행사 외에도 대전지방보훈청에 3,000만원의 성금도 전달했다.
이태종 한화 대표는 “나라 사랑을 실천하는 모든 분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드릴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애국정신을 기리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겠다”고 밝혔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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