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이 ‘올 뉴 말리부’의 판매가격을 최대 100만원 인하한다. 통 큰 할인으로 상반기 꼬꾸라진 실적을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한국GM은 7월 한 달 간 ‘올 뉴 말리부’의 가격을 트림별로 LS 90만원, LT 80만원, LTZ 100만원 인하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올 뉴 말리부’ 글로벌 50만대 판매 돌파를 기념하는 것이다. ‘올 뉴 말리부’는 지난해 국내 중형차 가솔린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한국GM은 콤보 할부도 시행한다. 현금 할인, 최대 72개월 할부 등을 통해 말리부 70만원, 트랙스 150만원 등 구입 비용 절감 혜택을 준다. 아울러 재고 차량 유류비 지원과 쉐보레 재구매 추가 혜택을 통해 말리부 190만원, 트랙스 250만원, 스파크 90만원, 이쿼녹스 70만원의 최대 할인폭을 제공한다.
백범수 한국GM 전무는 “이달 쉐보레 말리부 구매 고객은 판매 가격 인하와 현금 할인을 합쳐 최대 290만원의 혜택을 누리게 된다”며 “공격적인 프로모션으로 하반기 내수 실적 회복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삼성자동차도 7월 한 달간 여름 시즌을 맞아 ‘파노라믹 서머’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SM6의 경우 최대 99만원 상당의 파노라마 선루프를 무상으로 받거나 80만원 상당의 옵션 지원, 현금 70만원 지원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QM6 구매 고객은 최대 105만원 상당의 파노라마 선루프 무상 증정 또는 70만원 상당의 옵션 지원, 현금 지원 50만원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2018년형 QM6 RE 시그니처 트림의 경우 250만원 할인의 추가 혜택도 주어진다. 또 7월 한 달 개인 사업자 고객에게는 SM6를 비롯한 전 차종(전기차와 클리오 제외) 구매 때 3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조민규기자 cmk2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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