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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콘텐트리 증자... 콘텐츠 제작 확대 위한 자본확충-유안타

유안타증권은 2일 최근 유상증자를 결정한 제이콘텐트리(036420)가 자체 콘텐츠 제작을 위한 자본확충에 나설 것이라며 목표주갈르 9,5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올렸다.

앞서 제이콘텐트리는 지난달 29일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보통주 3,000만주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예정 발행가는 5,390원(할인율 23%)으로 총 1,617억원 규모다.

박성호 연구원은 “이번 유상증자의 목적은 드라마·영화 IP 투자확대, 대작드라마 투자(회당 제작비 10~12억원 수준), 드라마 제작사 인수 및 자체제작 드라마 비중확대 등을 위한 자본확충 필요성 때문” 이라며 “최근까지 JTBC의 경영난 및 자체 자본부족 문제로

인해 회당 제작비 5억원 수준의 일반드라마 투자에만 집중해왔지만 이번 공모자금을 바탕으로 양질의 제작사 인수에 성공시, 동사는 스튜디오드래곤처럼 드라마 판매이익의 대부분을 매출 총 이익에 인식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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