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의료용 패치 제조업체 아이큐어가 4일부터 이틀간 공모 청약에 돌입한다. 아이큐어는 오는 12일 코스닥 기술 특례 상장을 앞두고 있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4만4,000~5만5,000원이다. 장외시장에서는 8만 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예정 금액은 528억~660억원으로 키움증권이 주관한다.
벤처투자사인 SV인베스트먼트가 6일 신규상장하고, 롯데지주(004990)가 4일 추가 상장하는 것도 투자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투자해 성공을 거둔 벤처캐피탈(VC)로 알려진 SV인베스트먼트는 지난주 실시한 공모 청약에서 974.2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상장 기대감을 높였다. 공모가는 7,000원이다.
롯데지주는 추가 상장과 계열사인 롯데정보통신의 상장 추진으로 상승 모멘텀을 가져올지 주목된다. 롯데지주가 100% 지분을 가진 롯데정보통신은 지난달 20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 롯데그룹은 롯데정보통신 상장 이후에도 추가 상장을 예고하면서 지주회사 체제 전환 이후 롯데 지주의 기업 가치 상승에 힘을 싣고 있다.
/임세원기자 wh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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