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스는 이번 인수로 동남아 지역과 이슬람 시장 내 사업 거점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레젤 홈쇼핑은 지난 2007년 설립됐다. 인도네시아 최초 24시간 홈쇼핑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TV 외에도 모바일과 온라인 등 다양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매출액 약 300억 원을 기록해 인도네시아 1위 홈쇼핑 자리를 지켰다. 또한 인도네시아 전역을 커버하는 49개 지점(46개 물류센터 겸 쇼룸 포함)을 보유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인구 2억 6,000만 명 이상으로 규모 면에서 세계 4위 수준의 시장이다.
회사 측은 “인수를 통해 동남아 및 이슬람국가에 한국 화장품, 패션브랜드, K-콘텐츠 등 다양하고 지속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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