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로7017 보행량이 주말 최대 48.6%, 주중 28.5% 증가했고 인근 소매상이 140%, 카드 매출액이 42% 늘어났다.
서울시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2020년까지 보행특별구역을 넓힐 예정이다. 올해 서촌과 을지로를 시작으로 2019년 명동·장충·혜화, 2020년 북촌·정동·무교·광화문까지 보행특별구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로7017 이용 시민 680명을 대상으로 보행특구사업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 69%가 만족했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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