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는 KB증권을 KB금융(105560)그룹의 핵심 자회사로 평가하며 KB증권이 국내 증권시장에서 확고한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KB증권은 이번 국제신용등급 획득으로 향후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인허가 과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KB증권 관계자는 “이번 신용등급 획득을 통해 해외에서 안정적인 자금조달이 가능하고, KB증권의 대내외 신뢰도 증대 및 브랜드 가치의 상승이 기대된다”면서 “해외사업 역량 및 IB 비즈니스 경쟁력 제고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KB증권은 지난해 홍콩법인에 8천만 달러를 증자하고, 베트남 증권사인 마리타임증권을 인수해 올 초 베트남 자회사 KBSV(KB Securities Vietnam)를 공식 출범하는 등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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