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053210)가 자사의 TV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텔레비’의 약정 상품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텔레비 직영 온라인 몰에서 3년 약정 상품에 가입하는 고객은 단말기 보조금 혜택을 받아 3만6,000원에 샤오미 ‘미박스’를 구매할 수 있다.
매달 단말기 이용 요금 1,000원과 기본 채널요금 3,300원만 부담하면 총 4,300원으로 텔레비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이다.
텔레비는 지난해 9월 출시한 서비스로 저렴한 요금으로 시청자가 원하는 방송 채널을 골라볼 수 있고 주문형비디오(VOD) 시청과 유튜브 및 왓챠플레이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할 수 있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텔레비 서비스 가입을 위해 7만원 가격의 샤오미 미박스를 구매해야 하는 고객 부담을 줄이기 위해 3년 약정 상품을 출시한 것”이라며 “앞으로 고객 요구 사항을 서비스에 계속해서 반영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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