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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동반성장몰' 통해 大·中企 '윈-윈' 도모한다

中企유통센터의 '동반성장몰' 통해

대기업 직원이 中企제품 접할 기회 ↑

中企는 판로 개척 플랫폼으로 이용

임득문(왼쪽)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와 김형호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이 5일 중소기업유통센터 7층 회의실에서 열린 ‘중소기업 판로지원을 위한 동반성장·상생협력 업무 협약식’에서 공동으로 협약서를 들고 있다./사진제공=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협력재단)이 5일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중소기업 판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이 협력해 동반성장몰을 활성화함으로써 우수 중소기업의 제품 판매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운영하는 동반성장몰은 대기업 임직원이 각 회사에서 받는 복지 포인트로 중소기업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 온라인 마켓이다. 이를 통해 우수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동반성장몰을 이용하는 대기업 임직원에겐 질 좋은 중소기업 제품을 접할 기회를 마련해 소비자 후생을 높여 ‘윈-윈(win-win)’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협력재단은 기대하고 있다.



현재 동반성장몰은 현대차·현대모비스 등과 연계하여 우수 중소기업 제품 9,000여개를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2월 현대자동차 임직원을 대상으로 개점한 것을 기점으로 100억원 이상의 거래액을 달성했다. 현재는 65개사에서 7만9,500명의 임직원이 동반성장몰을 이용하고 있다.

협력재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동반성장몰을 대·중소기업 상생 유통 플랫폼으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김형호 협력재단 사무총장은 “향후 주요 대기업과 공공기관들이 동반성장몰에 적극 참여토록 유도하여 우수 중소기업의 판로확대에 큰 도움이 되는 동반성장 모델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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