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047560)는 자사의 카메라 애플리케이션(앱) ‘피크닉’이 홍콩 앱 장터 1위에 올랐다고 6일 밝혔다.
이 앱은 흐리거나 어두운 날씨에도 간단한 조작만으로 화창한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이스트소프트는 지난해 8월 피크닉 앱을 처음 선보인 뒤 특별한 마케팅 없이도 인지도를 넓혔다.
실제 홍콩 애플 앱스토어 사진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고 마카오(3위), 대만(4위)에서도 상위권에 올랐다.
특히 최근 2개월 동안 평균 일 내려받기 수가 1만 건 이상을 기록해 총 200만 건을 넘어섰다.
이 중 해외 사용자 내려받기 비율이 97%에 달한다.
정성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피크닉은 인물 중심의 촬영과 보정에 초점을 둔 기존 카메라 앱과 달리 야외에서 찍는 사진에 중점을 두고 하늘 배경에 다양한 효과를 적용하는 앱”이라면서 “사용자 수요가 많은 국가를 중심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해 글로벌 서비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