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옛 CJ E&M(130960))은 자사의 1인 크리에이터(창작자) 지원 플랫폼(기반 서비스) ‘다이아TV’가 출범 5주년을 맞이했다고 9일 밝혔다.
CJ ENM은 앞으로 다이아TV를 통해 아시아 지역에서 ‘한류 문화’를 주도한다는 전략이다.
이미 아시아 최대 ‘비디오 커머스(동영상 기반 상거래)’ 콘텐츠 제작 센터 ‘다다(DADA) 스튜디오 베트남’을 설립한 데 이어 중국을 비롯해 미국·유럽·동남아시아 등 현지 영상 플랫폼과 제휴를 진행했다.
실제 중국 유명 크리에이터인 ‘아만다 테이스트’가 개발한 ‘장미맛 뻥튀기’는 ‘타오바오’에서 15일 동안 8,000개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크리에이터 행사인 ‘다이아 페스티벌 2018’은 다음달 18일부터 19일까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작은 기업-크리에이터 매칭(연결)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유망 기업 5곳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CJ ENM 관계자는 “다이아TV에서 100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크리에이터가 25개 팀으로 늘어났다”면서 “이들과 함께 전 세계의 비디오 커머스 시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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