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작은 도서관’을 확장 개관
중국한국상회(회장 정창화 포스코차이나 법인장)는 9일 베이징 교민을 위한 위한 작은 도서관 개관식을 베이징포스코센터에서 열었다.
지난 2014년 개장한 베이징 작은 도서관은 그 동안 현지 교민들의 높은 관심은 받으며 운영돼왔으며 이번에 중국한국상회와 포스코의 지원을 통해 베이징 왕징 포스코센터 3층 비즈니스라운지 일부를 도서관으로 확장해 개관하게 됐다. 현재 52명의 자원 봉사자와 청소년 봉사자 10명이 주 6일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정아 작은 도서관 관장은 “더 넓은 공간에서 더 많은 아이들이 즐겁게 책을 읽을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자발적 비영리 봉사활동으로 시작한 도서관이 이번 확장 개관으로 더욱 활발하게 이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국한국상회 측은 “9월에 베이징 포스코센터 앞에 5개의 생태 공원이 오픈될 예정이어서 도서관과 함께 좋은 교육 환경이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베이징=홍병문특파원 hb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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