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이틀째 오르자 추가 상승 기대감에 국내 주식형 펀드에 나흘 만에 자금이 다시 들어왔다. 1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9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 193억원이 순유입됐다. 464억원이 새로 들어오고, 270억원이 환매로 빠져나갔다. 코스피가 이틀째 오르며 2,280선을 회복하자 추가 상승 기대감에 투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206억원이 이탈하며 사흘 연속 순유출세를 이어갔다.
수시 입출금식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는 4,173억원이 순유입됐다. MMF 설정액은 125조6,894억원, 순자산은 126조6,226원으로 각각 증가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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