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북철도연결을 통한 유라시아 대륙·태평양 잇는 메가 경제권 형성
- 남북철도복원…‘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 실현 핵심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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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북한과의 남북경협을 추진하는 가운데,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는 것은 철도·도로 등 교통망을 연결하는 부분이다. 본격적인 경협에 들어가기 앞서 인원 수송이나 물자를 옮기는데 반드시 필요할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중국, 러시아, 유럽 등 대륙으로 뻗어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곧 반도이기는 하지만 섬과 다를 것 없었던, 한반도의 ‘닫힌 영토’가 ‘열린 영토’로 변화함으로써 단절됐던 동북아·유라시아 공간이 복원되고, 그를 통해 ‘한반도 경제통합’과 ‘동북아·유라시아 물류의 가교 국가’라는 비전을 실현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남북은 ‘판문점 선언’ 제1조 제6항(남과 북은 민족경제의 균형적 발전과 공동번영을 이룩하기 위해 10.4선언에서 합의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해 나가며 1차적으로 동해선 및 경의선 철도와 도로들을 연결하고 현대화해 활용하기 위한 실천적 대책들을 취해나가기로 했다)에 따라 경의선 및 동해 선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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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희승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은 “남북의 대륙철도 구축은 한국 경제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북한 경제의 성장과 변화를 견인하는 한편, 남북경제통합을 통한 한반도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에 따른 평화번영을 동북아 지역 전체에 확산시키는 매우 중요한 전략”이라면서 “남북철도연결사업은 남북경렵특구의 활성화를 좌우하는 상호 필수불가결한 주요 기반시설이고, 완전한 비핵화 조치 이후 북한의 SOC는 외국자본의 최대 투자처가 될 것인데, 이보다 앞서서 남북간 교류협력을 통해 한국의 능동적 SOC 개발 로드맵을 사전에 준비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나 원장은 “남북간 철도는 남북뿐만 아니라 대륙으로 나가는 길이다. 시베리아·만주·몽골·중국철도와 연결돼 우리의 철도가 시베리아를 거쳐 유럽까지 갈 수 있는 국제적 철도운영 기반을 갖고 있다”며 남북 철도연결을 통해 생각할 수 있는 경제적·지역적·시간적 기대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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