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어린이에게 인기 높은 ‘핑크퐁’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어린이 탑승비중이 높은 인천발 괌과 사이판 노선에서 다음 달 31일까지 핑크퐁이 그려진 탑승권을 발권해준다. 비행기에 탑승할 때는 핑크퐁 엽서에 기념도장을 찍어준다. 핑크퐁 이미지가 그려져 있는 항공기에서는 객실 승무원이 일부 기내서비스를 할 때 핑크퐁 캐릭터를 넣어 특별제작된 앞치마를 착용한다. 이르면 이달 말 어린이용 핑크퐁 기내식도 선보일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지난 2014년부터 객실승무원들이 매달 전국의 초등학교와 청소년 시설을 찾아 항공안전체험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까지 총 3만5,800여명의 어린이가 교육 받았다.
/맹준호기자 nex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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