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하루 만에 다시 자금이 빠져나갔다. 1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35억원이 순유출됐다. 409억원이 새로 설정됐고, 444억원이 환매로 이탈했다. 코스피가 사흘 연속 오르며 2,290선을 회복하자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167억원이 들어오며 나흘 만에 순유입세로 돌아섰다. 수시 입출금식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6천709억원이 순유출됐다. MMF 설정액은 125조186억원, 순자산은 125조9,535억원으로 각각 줄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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