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포춘코리아 김병주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공연 무대 연출 관련 분야의 종사자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현업인 직무교육 ‘콘텐츠 스텝업’ 3차 과정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20일 오후 2시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열리는 이번 교육과정은 ‘공연을 빛내주는 디자인 연출과 무대 기술의 조화’라는 주제 아래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공연 조명·음향 등 무대 장치 기술과 연출법을 비롯해 공연 무대·세트·소품 등 미술 디자인에 대한 강연과 네트워킹으로 구성된다.
강연은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서숙진 미술 디자이너와 이유원 무대 기술 감독 등 공연 산업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연사들이 함께 꾸밀 예정이다. △공연 속 무대 디자이너와 기술 감독의 역할 이해 △무대 공간의 이해 △무대 디자인 작업 과정 △무대 디자인 작업을 통한 기술 준비 과정 △작품 속 디자인과 기술의 만남 △작품을 통한 사례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는 강연 이후에는 질의응답 시간도 이어진다.
참가를 희망하는 현업인은 한국콘텐츠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19일 오후 6시까지 사전 신청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인재양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콘텐츠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업계 종사자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업인 직무교육 프로그램 ‘콘텐츠 스텝업’ 과정을 추진하고 있다.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신화, 대형 이벤트의 콘텐츠 활용법’을 주제로 열린 1차 과정을 시작으로, 4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글로벌 대중문화의 선두주자, 음악비즈니스 실무’ 과정 등, 다양한 콘텐츠 분야 현업인들을 대상으로 올해 총 10회 교육 과정을 마련할 계획이다. /bjh1127@hmg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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