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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하반기 뚜렷한 실적 성장 기대 -이베스트투자증권

보령제약(003850)의 하반기 실적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신재훈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보고서에서 “보령제약의 2-4분기 매출액과 영업익은 전년 동기 대비 7%, 497% 증가한 1,168억원, 47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매출액 성장은 주요품목인 고혈압 및 고지혈증 복합제 카나브패밀리 등 주요 제품 처방 증가에 기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차나브패밀리는 151억원, 트루리시티와 프라닥사는 각각 53억원, 42억원으로 추정된다.

특히 하반기 러시아향 카나브 단일제 선적과 동남아 카나브 이뇨복합제 품목승인 사용권 수수료 수취가 예정돼 있다. 신 연구원은 “이에 따라 보령제약의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전년 대비 14%, 1,614% 오른 4,838억원, 272억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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