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042670)는 지난 9~12일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엑스포센터에서 열린 러시아 최대 산업박람회 ‘2018 이노프롬(INNOPROM)’에 참가해 러시아 시장 확대 기반을 다졌다고 13일 밝혔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박람회에 러시아 시장 주력 수출 기종인 휠로더 SD300 모델을 전시했으며 향후 엔진사업 확대를 위해 DL08 엔진 모델도 전시했다. 첨단 텔레매틱스 기술을 활용한 솔루션서비스 ‘두산커넥트’를 소개하는 공간도 운영했다.
회사 관계자는 “러시아 건설기계 시장은 장비를 사용하는 작업장의 규모가 광활하거나 딜러사와 고객 작업장의 거리가 먼 경우가 많다”며 “원거리에서도 장비 모니터링이 가능한 두산커넥트 서비스에 관람객들이 큰 호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러시아 건설기계 시장은 연간 판매량 6,000대 규모다. 올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5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의 러시아 시장점유율은 10% 수준이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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