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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를 四多島로 만들겠다..올레팡 "구석구석 경품보물 이벤트로 유익함과 재미 선사"

심재붕 아이팡코리아 대표 "제주 바람, 돌, 여자 그리고 경품보물 있다"

9월에는 올레팡 중국어버전 출시해 제주 외식업과 관광업 활성화 기여





제주 관광 안내 애플리케이션인 올레팡이 제주 주요 관광지 33곳에 가면 경품 보물을 탈 수 있는 이벤트를 상시 개최해 유익함과 재미를 선사하겠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오는 9월에는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 이후 줄어든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올레팡 중국어 버전을 출시하기로 했다.

올레팡은 제주도의 맛집을 추천하고 관광정보와 각종 경품을 제공하는데 제주 구석구석 33곳에 보물을 숨겨놓고 있다. 보물은 무료 요트 이용권부터, 실속 있는 골드바,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가 추천한 유명 맛집의 할인 쿠폰 등이다.

보물찾기 게임을 하려면 올레팡과 제휴한 제주도의 렌터카를 이용할 때 간단히 회원 가입만 하면 된다. 제주 곳곳을 드라이빙하다가가 보물 지역에 도착하면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통해 손쉽게 보물에 대한 응모를 안내받을 수 있다.



이벤트가 가능한 렌터카는 로그인렌터카, 썬렌터카, 하이제주렌터카, 특별한렌터카, 베스트렌터카 등 20개사로 1만 1,000대 규모다.

올레팡과 렌터카 대표들은 이번 보물지도 이벤트를 통해 기금을 조성해 제주대학교와 제주국제대학교에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앞서 올레팡은 지난달부터 제주도의 개인택시 300대를 대상으로 승객이 간단히 회원가입을 하면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심재붕 아이팡코리아 대표는 “여자, 바람, 돌이 많다는 삼다도(三多島)로 불리우는 제주도를 구석구석 경품 보물로 채워 사다도로 만들겠다”며 “9월에 올레팡 중국어 버전을 출시하면 싼커(개별 중국관광객) 등이 많이 들어오며 제주도 외식업과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광본선임기자 kbg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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