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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가계대출 비중 높아 구조조정 영향 예상-키움증권

키움증권은 16일 KB금융(105560)은 가계와 부동산 관련 위험노출액(익스포저)가 가장 많은 은행으로 정부의 가계부채 구조조정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서영수 연구원은 KB금융의 목표주가를 6만 5,000원에서 6만 3,0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보다 한 단계 낮은 시장수익률상회기대(아웃퍼폼)을 유지했다. 현 주가는 5만 2,900원이다.

KB금융은 LIG손보와 현대증권 인수로 비은행을 강화하면서 수익원 다변화에 성공했다. 특히 증권업 성장으로 이익의 안정성이 크게 높아졌다.



그러나 정부의 가계부채 구조조정시 수익성이 둔화될 수 있다고 서 연구원은 지적했다. 그는 KB금융의 위험 관리 능력이 크게 개선된 점을 고려해 구조조정 진행 추이를 보면서 투자 의견을 재조정하겠다고 밝혔다.
/임세원기자 wh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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