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 1가 523-21 일대에 짓는 전주 인후더샵의 모델하우스를 20일 열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 이 단지는 전주 신우아파트 재건축단지로 지하 2층~지상 25층, 5개동, 총 478가구이며 100% 일반분양된다. 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전용면적별로 △59㎡ 107가구 △76㎡A 275가구 △76㎡B 96가구 등으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전주 대표 구도심인 인후동에 위치해 교통·교육·편의시설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우선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다. 동전주IC·KTX전주역·고속버스터미널이 가깝고 동부대로·안덕원로 등을 이용해 인근 지역으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전주 제1·2산업단지, 친환경첨단복합산업단지 등이 차로 약 20분 거리에 있어 직주근접 프리미엄도 갖췄다.
교육여건도 좋다. 도보 10분 이내에 인후초·아중중·전주여고 등이 있으며 전주고·전주제일고·전주생명과학고 등도 가깝다. 전주시립도서관, 전주 잉글리시센터도 500m 내에 위치한다.
홈플러스·모래내시장·전주시청·덕진구청·전북대병원·전주고려병원 등 생활권 내에 있다. 도당산·건지산·소양천·덕진체련공원 등의 녹지공간도 가깝다.
세대 수가 가장 많은 76㎡ A타입은 4베이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드레스룸, 복도 팬트리, 현관 양면장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갖췄다. 게다가 가족 간 소통공간으로 활용 가능한 다이닝 라이브러리도 발코니 확장 시 제공된다. 76㎡ B타입은 거실과 주방·다이닝이 일렬로 배치된 LDK 구조다. 세탁기·건조기·입식세탁볼 등을 확보한 스마트 다용도실이 설치된다. 59㎡는 3베이 판상형 구조로 맞통풍이 가능하다. ㄷ자 주방으로 공간활용도를 높였으며 거실에는 우물천장을 적용했다.
커뮤니티 시설은 피트니스센터, GX룸, 남녀 시크릿 샤워룸의 스포츠존, 작은도서관과 키즈룸 등의 에듀존, 그리고 주민회의실·보육시설 및 경로당 등의 퍼블릭존으로 구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덕진구 인후동은 지난 2009년 이후 신규 공급이 전무해 새 아파트의 희소성이 높은 지역이라 새 아파트 분양 소식에 문의전화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시는 청약 조정 대상 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1순위 자격과 전매제한 강화, 재당첨 제한 등의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이 지나고 예치금액 200만원 이상의 청약통장을 가진 만 19세 이상 전라북도 거주자에 한해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계약 후 전매가 가능하다. 모델하우스는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2가 117-24(1317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오는 2020년 9월 예정이다.
/이혜진기자 has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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