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는 한국·미국·일본·중국·독일의 1,000명 소비자를 대상으로 IoT 제품에 대한 반응을 조사했다. 독일과 중국 소비자는 ‘낮은 내구성’을 지적했고 일본과 미국 소비자는 한국산 제품의 ‘브랜드 매력도’가 떨어진다고 봤다. 소비자들은 5개국 중 한국의 IoT 보안 수준이 가장 열악하다고 인식했다. 한국의 보안 수준이 가장 우수하다고 답한 비율은 7.8%에 불과했다.
향후 구매의향이 있는 한국산 IoT 제품은 ‘스마트 가전(59.1%)’ ‘스마트 조명 및 전구(42.3%)’ ‘스마트 도어록(32.4%)’ 등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경우 ‘구매하고 싶은 한국산 IoT 제품이 없다’는 응답이 57%나 됐다. /신희철기자 hcsh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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