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호텔신라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32%, 241% 증가한 1보1,188억원, 58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면세점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높은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점유융 유지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지난해 대비 알선 수수료 하락에 따른 효과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면세점 사업은 전년동기대비 58% 성장한 것으로 추정됐다. 남 연구원은 “2분기 호텔신라의 점유율은 1분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파악된다”면서 “작년 알선수수료 하락이 본격화된 시점이 3분기인 점을 감안할때 외형과 수익성 모두 개선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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