봇노잼처럼 공부하는 모습을 생중계하는 영상을 ‘캠스터디’라고 한다. ‘Study with me(함께 공부해요)’를 내걸고 공부에만 집중하는 식이다. 공부하는 모습이 누군가에게 계속 비치기 때문에 딴짓을 하거나 다른 사람과 대화를 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구독자 역시 영상을 앞에 틀어놓고 각자 자신의 공부를 한다.
유튜브에서 ‘캠스터디’ 혹은 ‘Study with me’를 검색하면 다양한 공부 영상이 쏟아진다. 구독자들도 “같이 공부하는 것 같아서 도움이 된다”거나 “백색소음이 공부에 집중할 수 있게 만든다”는 댓글을 다는 등 긍정적인 평가가 다수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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