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의 캐릭터 전문 자회사 ‘라인프렌즈’가 페이스북과 페이스북 메신저에 ‘BT21’을 활용 스티커와 카메라 효과 등을 적용했다고 20일 밝혔다.
BT21은 글로벌 아이돌로 떠오른 ‘방탄소년단(BTS)’이 참여해 함께 만든 캐릭터로 총 8종이다.
우선 BT21 캐릭터의 감정 전달 모습을 담은 스티커 20종과 함께 사진을 찍는 듯한 느낌을 주는 증강현실(AR) 기반 카메라 효과 8종이 출시됐다.
앞서 라인프렌즈는 지난해 9월 BT21의 라인 메신저 스티커를 전 세계 230여개국에 무료 공개했다. 이후 2,700만건 이상의 내려받기(다운로드)를 기록했다.
라인프렌즈 관계자는 “BT21이 페이스북을 통해 전 세계 소비자들과 더 가까이 교감하고 정서적 유대감을 공유하는 캐릭터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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