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관계자는 “실적 호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적극적인 투자를 펼치면서도 재무구조 또한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개선된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에도 집중해 소형 장비 시장 글로벌 리더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것” 이라고 말했다.
두산밥캣은 리파이낸싱, 이자율 재조정, 신용등급 향상 등 재무 건전성 강화를 위한 일련의 노력과 미국 법인세 인하 효과 등을 통해 2015년 1억 3,100만 달러였던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2억 4,200만 달러로 크게 증가했다. 아울러 두산밥캣은 지난 6월 인도 건설기계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현지 백호로더 공장을 인수했으며, 2019년에는 유럽과 미국에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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