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하반기는 소형전지 신제품 효과, EV전지 출하량 증가, ESS 성수기까지 겹치면서 상반기 대비 매출이 45.2% 상향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유진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는 EV전지는 최근 메탈가격 하락과 메탈연동으로 변경된 기존 계약 일부 반영되며 수익성은 뚜렷하게 개선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2023년까지 중국 내 32GW EV공장 설립 예정으로 2020년부터 보조금 폐지되는 중국 시장의 선점과 본격적인 사업재개 기회로 작용하게 돼 긍정적”이라며 “2020년 LG화학의 중대형전지 성장 탄력도를 한 단계 더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목표주가는 53만원을 제시하고 투자의견을 매수를 유지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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