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공과대학은 이경무 전기정보공학부 교수가 한국컴퓨터비전학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컴퓨터비전학회는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에서 ‘2018 한국컴퓨터비전학회 학술대회(KCCV 2018) 및 정기총회’를 열고 이 교수를 회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1년이다.
이 교수는 컴퓨터비전 인공지능(AI) 분야의 세계적 학자로 꼽힌다. 현재 국제전기전자협회(IEEE) 패턴 분석 및 기계지능(PAMI) 저널 부편집장, 국제 컴퓨터비전재단(CVF) 고문을 맡고 있다. 내년 서울에서 열리는 AI 분야 세계 최고의 학술대회인 국제컴퓨터비전학술대회(ICCV 2019)의 조직위원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국컴퓨터비전학회는 국내의 대표적인 AI 및 머신러닝 관련 학회다. 2016년 설립돼 국내 AI 학문과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학술대회에는 국내외에서 560여명이 참석했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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