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C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최초 대사증후군 융합 검사인 마이젠플랜을 포함한 모든 유전체 검사 포트폴리오를 중국 시장에 맞도록 현지화 하여 GBI를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EDGC는 향후 BGI, GBI와 함께 중국시장에서 요구되는 유전체 진단 및 분석 서비스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공급한다.
유재형 영업총괄부사장(CMO)는 “이번 계약을 통해 EDGC의 중화권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며 “이달 말 설립 예정인 홍콩 법인과 함께 유전체 기반 개인 맞춤형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중국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BGI설립의 모기업인 GBI는 1994년에 설립된 이후 북경, 상해, 광주 등 6개 대표 도시에 판매법인을 운영하며 중국 최고의 체외진단시약개발, 생산, 인허가 및 판매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GBI를 통해 6대 대표 도시의 대형 병원 및 검진센터 등에 EDGC의 건강검진 패키지 및 안과 등 전문 검사 등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GBI 관계자는 “EDGC는 이미 한국에서 미국CLIA 인증을 받은 유일한 회사로 태국 최대 임상수탁기관 브리아랩 및 싱가포르 최대 제대혈 뱅킹 기업 코드라이프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 이미 서비스 상용화에 성공해, 중국 내 유전체 분석 시장을 위한 최고의 파트너라 판단한다”라며 “이번 계약에는 BGI의 파트너사인 중국안과협회장사 통인병원도 포함하고 있어 GBI와 함께 보유한 중국 시장 내 영업력과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EDGC의 제품이 빠른 시간 안에 시장에 진출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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