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다소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8.8% 증가했다. 석탄 시황 호조, 오만 8광구 원유 선적 등의 영향이라는 설명이다. 세전이익도 자원 관련 지분법 이익 증가로 큰 폭으로 호전됐다.
LG상사 관계자는 “자원 부문의 시황 호조에 힘입어 손익이 증가했다”며 “자원 사업의 포트폴리오 강화와 함께 신규 투자형 인프라 사업을 지속 발굴하며 성장세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상사는 녹색광물 및 식량자원 분야의 신규 프로젝트 추진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민자발전이나 플랜트 등 인프라 사업 부문 확대를 위해 중동, 동남아시아 지역 대상으로 사업 기회를 모색 중이다.
/신희철기자 hcshi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