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전년동기대비 이익 개선의 주요 원인은 믹스 악화에 따른 건축·주택 원가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해외 추가 원가반영에 따른 플랜트와 전력부문 이익 개선폭 확대와 판관비율 감소”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해외 주주는 약 1조원으로 연간 가이던스 3.1조원의 33%를 달성했다”면서 “하하기, 알제리 HMD(12.5억불)를 비롯해 디왁싱(3.6억불) 등 주요 프로젝트 목표로 달성률은 점차 높여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내년 역시 주요 대형 프로젝트(태국 타이오일 CFP, 롯데케미칼 타이탄NCC, UAE 아로마틱 등) 입찰 참여로 풍부한 해외수주 모멤텀은 유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6만3,000언을 제시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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