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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고니아 ‘공정무역 비키니 & 스윔수트' 컬렉션





친환경 글로벌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 파타고니아 코리아가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을 맞아 공정무역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한 ‘공정무역 비키니 & 스윔수트(Fair Trade Bikini & Swimsuit) 컬렉션’을 출시했다.

2014년부터 공정무역 프로그램을 도입해 온 파타고니아는 보드쇼츠에 이어 2017년 비키니 전 제품을 미국 공정무역 협회(Fair Trade USA)의 인증을 받은 공장에서 제작했으며 이번 시즌에는 스윔수트까지 제품군을 확대했다.

파타고니아는 공정무역 프로그램이 도입된 2014년 당시 1개 공장에서 10가지 스타일의 제품을 생산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2017년까지 총 14개 공장에서 480개 스타일의 제품으로 공정무역 생산 제품을 전체 생산 제품의 38%까지 확장했다.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4만 2,000여 명 이상의 제품 생산 노동자들이 파타고니아의 공정무역 프로그램을 통해 지급된 지원금으로 다양한 복지 혜택을 누리고 있다.



이번 시즌 새롭게 선보이는 파타고니아의 ‘공정무역 비키니 & 스윔수트’ 제품은 브랜드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세계 최고의 서퍼들과 필드 테스트를 거쳐 서핑에 최적화된 소재, 디자인, 기능성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비키니 제품은 물에 젖었을 때도 피부에 꼭 맞는 혁신적인 착용감이 특징으로 겉감은 부드럽고 튼튼한 재활용 폴리에스터와 스판덱스 저지 원단을 사용했으며 안감은 뛰어난 미끄럼 방지 기능을 지닌 마이크로 파이버 소재를 사용했다. 서핑에 최적화된 원피스 타입의 스윔수트는 나일론과 스판덱스 소재를 활용해 편안한 착용감은 물론 높은 목선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허리 부분의 과감한 절개와 백 스트랩(Back strap) 디자인으로 역동적인 레저 스포츠에 맞춰 활동성을 높였다.

파타고니아 글로벌의 ‘사회 및 환경에 대한 책임’팀에서 공정무역을 담당하는 츠이 구옌은 “파타고니아는 공정무역 프로그램을 통해 비교적 외면 받기 쉬운 생산 노동자들의 부당한 임금이나 근로환경을 개선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의 효과는 노동자들의 사기와 의욕 증진은 물론 근로자들 또한 공정무역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공정 무역을 이해하고 이로 수반되는 긍정적인 영향들을 전파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희정기자 yvett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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