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279선 아래로 내려가면서 국내 주식형 펀드에 하루 만에 다시 자금이 들어왔다. 2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5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 610억원이 순유입됐다. 1,002억원이 새로 설정됐고, 392억원이 환매로 이탈했다. 코스피가 주춤하며 2,270대로 물러서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22억원이 이탈하며 하루 만에 순유출세로 돌아섰다. 수시 입출금식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7,213억원이 순유출됐다. MMF 설정액은 127조5,538억원, 순자산은 128조5,711억원으로 각각 감소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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