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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젠이텍스 ‘실종자 신원 확인 기술’ 국책사업 선정

테라젠이텍스(066700) 바이오연구소는 실종자 신원을 확인하는 기술이 국책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테라젠이텍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경찰청이 공동 추진하는 ‘실종 아동 등 신원 확인을 위한 복합인지기술 개발 사업’에서 유전체분석 기술을 이용한 실종자 신원 추론 및 얼굴 변화 예측 연구를 수행한다.

국내에서 독보적인 유전체분석 기술을 보유한 테라젠이텍스는 유전체분석을 통해 연령대에 따른 얼굴 변화를 예측하는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구과제는 오는 2013년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되며 정부 예산 약 12억원을 지원받는다. 이를 통해 갈수록 급증하는 실종자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조기에 각종 범죄 사건을 종결하는 첨단 유전체분석 기술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홍경원 테라젠이텍스 수석연구원은 “유전자분석을 통해 연령별 신체 변화를 예측하는 기술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되는 사례”라며 “실종자 귀가 외에도 장기미제사건 수사나 신원미상자 확인, 기타 공공 서비스 분야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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