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27일 포항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윤리경영과 투명경영을 강화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강력하게 실행하기 위해 경영진, 사외이사,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 ‘기업시민위원회’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날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제9대 회장으로 선임된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포스코의 새로운 비전으로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위드 포스코(With POSCO(005490))’를 제시했다. 그는 “포스코그룹 스스로가 사회의 일원이 되어 경제적 수익뿐만 아니라, 공존과 공생의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시민으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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