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포춘코리아 편집부] 캐딜락이 고객 편의를 강화한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를 플래그십 모델인 에스컬레이드, CT6를 비롯 캐딜락 전 차종에 지원한다.
‘안드로이드 오토’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의 스마트폰을 차량과 연결해 차량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및 디스플레이를 통해 스마트폰 내부의 특정 기능을 매끄럽게 구현해 주는 시스템이다. 특히, 국내의 경우 사용률이 높은 카카오내비(Kakaonavi), 멜론, 지니 뮤직 등의 어플리케이션과의 호환성을 극대화해 사용을 용이하게 한다.
특히, 안드로이드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음성인식 기능, 구글 어시스턴스 (Google Assistant)를 통해 주행 중에도 별도의 터치 조작 없이 음성 만으로 전화 발신 및 수신, 문자 전송, 정보 검색 등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은 스티어링 휠 좌측에 배치된 ‘음성인식’ 버튼을 통해 활성화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오토’는 ATS, ATS Coupe, ATS-V, CTS, CTS-V, CT6, Escalade(이상 2016년형부터), XT5(이상 2017년형부터) 등 전 차종에서 사용 가능하다. 우선 ‘안드로이드 오토’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한 후 USB 포트를 통해 스마트폰을 연결, 설정에서 안드로이드 오토를 ‘On’ 하거나 ATS, CTS의 경우 CUE 시스템에서 ‘Android Auto’ 아이콘을 터치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CT6의 경우 센터 콘솔에 마련된 햅틱 터치 패드를 통해 조작이 가능하며, 헤드업 디스플레이(HUD)가 장착된 모델인 경우 전면 유리를 통해 조작 여부 및 어플리케이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오토’ 관련 자세한 내용은 캐딜락 공식홈페이지 혹은 고객상담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제헌 기자 azzuru@hmg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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