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선발된 ‘국민주주단’이 첫 모임을 시작했다.
기획재정부는 28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국민주주단 100여명이 참석하는 ‘2018년 공공기관 국민주주단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다고 밝혔다. 국민주주단은 지난 6월 정부가 공공기관의 공공성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한 ‘혁신 가이드라인’에 따라 구성됐다.
공모를 통해 1,500여명의 신청자를 받아 성·나이·지역 분포 비율을 고려한 후 외부 전문기관의 무작위 선정으로 선발했다.
김용진 2차관은 위촉장을 수여하며 “국민을 향한 공공기관 혁신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국민주주단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민주주단은 공공기관 정책에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하고 2018년 공공기관 경영평가 등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세종=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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