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인테리어가 경기도 고양에 전시판매장을 오픈했다.
KCC는 경기 북부 수도권 지역의 홈인테리어 영업력 강화를 위해 경기도 고양점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KCC는 서울 서초 본점을 비롯해 분당, 광주, 포항, 부산 등 주요 도시들에 홈씨씨인테리어 전시판매장을 오픈하며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해 왔다.
이번에 연 고양점은 다른 지역에 비해 접근성이 떨어졌던 고양시와 파주시 등 경기북부 지역의 고객을 겨냥한 출점이다. KCC는 고양점 오픈으로 전국에 총 15개의 전시판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한강 이북 지역과 경기북부 지역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홈씨씨인테리어 영업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고양점은 지상 2층, 약 300평 규모의 대형 전시판매장이다. 매장 내부에는 소비자들이 인테리어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인테리어 쇼룸 형태로 구성했다. 거실·주방·욕실·아이방 등 8개 종류를 총 24개의 쇼룸으로 꾸며 한눈에 공간별 비교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특히 전체적인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각 자재별로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도록 바닥재, 창호, 욕실자재, 도어 등 주요 자재 견본들을 별도로 모아 놓은 공간도 마련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KCC는 고양점 오픈을 기념해 9월까지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장을 방문한 모든 고객에게는 스타벅스 기프트카드를, 상담 및 계약 완료한 고객에게는 공기청정기(선착순 5명), 핸드스틱 청소기(선착순 10명), 미세먼지 측정기(선착순 30명) 등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특히 행사 기간 내 계약 완료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국내 5성급 호텔인 강릉 씨마크호텔 숙박권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KCC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인테리어 및 리모델링에 대한 고객 수요가 늘면서 직접 눈으로 비교해보고 믿고 맡길 수 있는 홈씨씨인테리어가 높은 신뢰를 얻고 있는 만큼, 고양점을 서울 한강 이북 수도권 지역의 거점으로 삼고 고객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며 원스톱 인테리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해욱기자 spook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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