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솔직체험기 라이프까톡] 궁중비책 '워터 젤 로션'

피부 닿자마자 수분 터지듯 시원..끈적임없이 뽀송





지속되는 폭염으로 갈증이 마를 날이 없다. 신체가 갈증을 느끼는 만큼 자외선과 뙤약볕, 건조함이 피부를 더욱 마르게 한다. 몸에 수분 공급과 더불어 지친 피부를 진정시켜주지 않으면 피부 장벽은 무너지고 이는 곧바로 노화로 진행된다.

피부의 갈증을 즉각 해소하는 제품이 바로 이번에 체험한 제로투세븐의 유아 스킨케어브랜드 ‘궁중비책’이 선보인 ‘워터 젤 로션’이다. 최근 ‘열나면 사과해’라는 문구로 어린 아이를 키우는 주부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는 워터 젤 로션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약산성인 사과수가 들어있어 ‘사과 순딩젤’로 불린다. 연약한 피부를 가진 어린아이를 겨냥해 나왔지만 순한 제품을 선호하는 20~30대 여성은 물론 예민한 피부를 지닌 40대와 더불어 무거운 제형을 꺼리는 남성들까지 전연령층이 사용 가능하다. 한 제품으로 온 가족이 쓸 수 있어 스텍트럼이 넓다.

워터젤 로션은 이름에서 볼 수 있듯 젤과 로션의 장점을 합쳤다. 살짝 건조한 느낌이 나는 젤의 단점을 보완해 흡수는 빠르게 되고 끈적이지 않으면서도 보습력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 제품은 사과수와 더불어 ‘판테놀’ 성분이 들어가 피부에 생기를 더해 준다. 판테놀은 피부에 윤기와 보습을 제공하고 수분의 증발을 막아 피부의 수분을 유지해주며 피부 재생 기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궁중비책의 핵심 성분인 자연유래 진정성분 ‘오지탕’도 들어갔다. 임상실험 결과 제품을 발랐을 때 피부 온도가 평균 2.6도 떨어지고 피부 수분 손실율이 35% 감소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피부 진정 효과를 톡톡히 보기 위해 냉장고에 보관해 놓고 쓰니 요즘 같은 더위에 만족도가 높았다. 바르는 즉시 수분이 터지듯 청량하고 시원해 외부 활동을 하고 돌아와 저녁에 워터 젤 로션을 바르면 자외선과 에어콘 바람에 번갈아 지친 피부가 숨을 쉬는 것 같았다. 곧바로 흡수되고 끈적임이 없이 보송보송하기 때문에 다음 단계에 바르는 스킨케어 제품과 충돌이 일어나지 않는다. 물놀이 등으로 피부가 많이 지쳤을 때는 그날 저녁 워터 젤 로션을 두껍게 발라 아예 팩처럼 사용한 후 두드려서 흡수시키면 된다. 벌겋게 달아오른 피부가 진정과 함께 빠르게 제 피부색을 찾도록 도와준다. 자외선과 적외선에 피부가 지치면 모공이 금새 늘어나 쳐지는데 워터 젤 로션으로 진정·보습만 잘해줘도 이 같은 노화를 예방할 수 있겠다.

이 제품은 휴가지에서도 꼭 빼놓을 수 없는 가족 필수템이 됐다. 원래 제품의 타깃인 아이들에게는 효과가 바로 나타나는 편이다. 야외 워터파크와 수영장에서 노느라 벌겋게 달아오른 피부에 수시로 바르니 아이들이라서 그런지 금세 진정이 되고 붉은 기가 조금 사그라 들었다. 만약 자외선에 탄 피부라면 수시로 발라주면 확실히 효과가 있다. 여름이라는 계절의 특성상 아이들은 하루에도 몇 번씩 땀으로 범벅이 돼 잦은 샤워로 몸이 건조해지기 마련인데 목욕할 때마다 젤 로션을 발라주니 촉촉함이 사라지지 않았다. 물을 가득 머금은 로션이라 그런지 조금만 짜서 사용해도 사용 부위가 넓어 경제적이다.

가벼운 제형을 선호하는 남성들이라면 상당히 만족할 것 같다. 워터 젤을 수분 에센스처럼 바르고 수분 크림으로 마무리하면 건강해 보이는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

여름철에 유분기가 많은 바디로션이나 바디크림을 바를 경우 흡수가 될 때까지 시간이 걸려 바지를 입을 때 달라붙는 불편함을 경험해 본 적 있을 것이다. 하지만 워터 젤은 흡수가 빠르고 보송보송해지기 때문에 이럴 염려가 없다. 당분간 크림 타입 보디로션은 자제하고 워터 젤로 대신하고 있는데 건조함이 전혀 느껴지지 않아 만족스러웠다. /심희정기자 yvette@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