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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새내기, 에너지 빈곤국 '급여 나눔' 약속

현대오일뱅크 신입사원들이 지난달 31일 에너지 빈곤 국가에 보낼 태양광 랜턴을 조립하고 급여 1% 나눔운동에 참여하겠다는 약정서에 서명한 뒤 약정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이번에 조립한 태양광 랜턴은 5시간 충전으로 12시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야간 학습과 가내수공업, 밤길 이동 등 생활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제공=현대오일뱅크




현대오일뱅크는 신입사원들이 참여해 해외 에너지 빈곤 국가의 오지 마을 아이들에게 보낼 태양광 랜턴 조립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이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는 현대오일뱅크 상반기 신입사원 45명이 함께해 랜턴 키트 500개를 조립하고 희망메시지를 담은 손편지를 동봉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이번에 조립한 태양광 랜턴이 5시간 충전으로 12시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야간 학습과 가내수공업, 밤길 이동 등 생활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신입사원들은 급여 나눔운동에도 참여하기로 하고 약정서에 서명했다. 앞으로 이들은 현대오일뱅크에 재직하는 동안 매달 월급의 1%를 1%나눔재단에 기부하게 된다.

국내 대기업 최초로 임직원 급여의 1%를 재원으로 출범한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은 저소득 계층에 겨울 난방유를 지원하는 ‘사랑의 난방유’, 어려운 노인들에게 매일 따뜻한 점심을 제공하는 ‘1% 나눔 진지방’, 저개발국가 교육지원 사업인 ‘희망지구마을’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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