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는 1일 BC카드와 개인·법인·공공 영역에서 다양한 제휴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에 따라 LF의 영유아 보육 서비스 전문 자회사인 아누리는 앞으로 BC카드와 △개인고객 대상 육아 관련 공동 마케팅 및 제휴 서비스 △법인고객 대상 임직원 복지 제휴 서비스 등 다양한 제휴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앞서 LF는 라이프스타일 전문기업을 표방하며 주력사업인 패션사업 외에도 식품, 주류, 온라인 유통, 케이블 방송, 보육 서비스 사업 등 생활 문화 전반에 걸친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기업의 중장기 비전을 구체화 시켜 나가고 있다.
오규식 LF 대표이사는 “라이프스타일 전문기업인 LF에 임신·출산·육아 관련 문제는 단순히 사업성만으로 판단할 수 있는 범주를 넘은 사회적 공헌의 영역”이라며 “BC카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양사가 추진하고 있는 전략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지속 가능한 공동 사업 모델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허세민기자 sem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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