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오늘의종목] 인트로메딕, 재생에너지 ‘팜그리드’ 필리핀 현지 진출 추진

국내에서 처음으로 재생에너지와 농수산 분야 융·복합 플랫폼 ‘팜그리드(Farmgrid)’를 구축 중인 인트로메딕(150840)이 이 모델을 필리핀 현지에 적용한다.

인트로메딕은 1일 대명GN, 오스템, 한국동서발전과 ‘필리핀 팜그리드 사업 현지화 전략과 업무에 관한 제휴 협약(MOU)’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업은 필리핀 현지에 팜그리드를 적용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략을 개발한다.

인트로메딕은 필리핀 현지에 적합한 스마트팜 건설과 재배관리 프로그램 개발을, 대명GN은 사업 전략 수립 및 팜그리드 현지 모델 개발을 담당한다. 오스템은 팜그리드 설비에 필요한 하드·소프트웨어 개발을, 한국동서발전은 재생에너지 건설 및 운영 관련 기술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인트로메딕은 올해 안에 필리핀 현지기업과 파트너십을 맺은 뒤 PV 20MW(메가와트) 규모의 팜그리드 시범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우리 정부는 지난 6월 필리핀 정부와 ‘한국-필리핀 재생에너지 보급·확산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협약은 필리핀 내 국방부 부지에 태양광, 풍력 등의 재생에너지 보급·확산을 위해 양국이 협력을 강화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이를 위해 협력 프로그램 개발 및 이행 등에 한국기업의 참여를 독려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팜그리드는 정보통신기술을 농업 전반에 접목한 스마트팜(Smart Farm)과 전력망에 정보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인 스마트그리드(Smart Grid)의 합성어로 국내에서 처음 개발됐다.

인트로메딕은 지난 3월 경북 영덕군, 대명GN, LS산전, 한국동서발전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영덕군 전 지역에 PV 300MW·에너지저장장치(ESS) 300MW·스마트팜 49.5㏊ 규모의 팜그리드 구축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어 5월에는 일본 소프트뱅크 에너지와 한반도 전역에 PV 30GW·ESS 30GW·스마트팜 5000㏊ 규모의 팜그리드를 조성하기 위한 투자협약을 이끌어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