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네오팜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 22% 증가한 161억원과 43억원으로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 48억원)를 하회했다”며 “계절적으로 3분기는 비수기지이지만 올해는 해외사업 확대 규모에 따라 직전 분기 대비 매출 증가를 기대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2분기는 일회성 재고 관련 비용과 헬스앤드뷰티(H&B) 매장 판촉 증가로 원가율이 상승했다고 박 연구원은 분석했다.
또한 7월부터 중국에서 브랜드 ‘리얼베리어’ 유통 판매처가 오프라인으로 확장됐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8월까지 화장품 로드숍 300개 이상이 목표이고, 글로벌 H&B 매장 입점도 심사 중이라고 전했다.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 53% 증가한 148억원과 38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중국 등 해외 시장 확장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현재 주가는 향후 12개월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21.6배로 여유 있는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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